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토무라 아카네 (문단 편집) == 설명 == 주인공 [[오리하라 코헤이]]의 클래스메이트. 같은 반이라고 해도 서로 대화조차 나눠보지 않은 상대였지만, 어느 비 내리는 날 공터에서 우연히 만난 이후로 그녀에게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코헤이를 거부하면서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게 된다. 기본적으로 과묵한 성격으로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. 대화를 할 때도 질문을 받으면 길게 얘기하지 않고 단답형으로 대답을 돌려주는 등. 덕분에 일면 차가워보이기도 하지만, 실제론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따듯한 성격. [[코우즈키 미오]]를 동생처럼 여기고 보살펴주는 모습에서 그런 면이 드러난다. 스스로 [[도시락]]을 싸 가지고 다니거나 케익 정도는 손수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요리에 능하다. 또한 단 것을 굉장히 좋아해, 코헤이의 데이트 신청을 거부하다가도 [[붕어빵]]을 먹으러 가자는 말에 이유 붙일 것 없이 따라나선다. 산요우 제과의 설탕을 충분히 사용한 와플에 연유를 섞어 넣은 벌꿀을 듬뿍 바른, 설명만 들어도 '''흉악할 정도'''로 단 물건을 앉은 자리에서 바로 해치울 정도.[* 코헤이가 장난 삼아 건네준 '''이 세계의 것이 아닌듯한 맛을 자랑하는''' 주스(이런걸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동네는 도대체...)를 맛있다며 마시기도 한 것으로 봐서 미각 장애가 아니냐는 농담이 있기도 했다. 이 주스는 이후 카논의 wiki:나조잼 이나 에어의 도로리노코, 클라나드의 사나에 빵 등으로 계승되어 Key의 아이콘으로 정착된다.] 참고로 코헤이는 한 입 먹고 곧바로 [[GG]]쳤다.(...) 미묘하게 에어의 [[토노 미나기]]를 닮은 구석이 있는 마이페이스. 그녀에게 건네받은 생일 선물의 포장을 보고 "먹을 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"고 말한 코헤이에게 "무리하면 먹을 수 있다"는 말을 하기도 한다. 그 선물은 다름 아닌 자명종 시계.. 비 내리는 날이면 늘 가지고 다니는 분홍색 우산이 그녀의 상징. [include(틀:스포일러)] 사실 아카네는 중학교 시절, 사랑했던 [[소꿉친구]]인 죠지마 츠카사를 [[영원의 세계]]로 떠내보낸 [[과거]]가 있다. 그 전에도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던 그녀이지만 그 이후로 완전히 말수가 없어져 버렸다. 그녀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오는 코헤이를 거부했던 이유 또한 과거의 기억 때문. 그녀가 코헤이와 만났던 공터가 바로 츠카사가 사라져버린 장소. 우연히도 그 날은 비가 내리던 날이었으며, 그 이후에도 비가 내리는 날이면 사라져버린 그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장소를 계속해서 찾게 된다. 코헤이가 '''"아카네, 넌 차인거야"''' 라는 말로 그녀에게 묶여 있던 사슬을 풀어줄 때 까지..그 후, 아카네는 코헤이와 일상을 보낸다. 하지만 공교롭게도 코헤이마저 비가 내리는 날, 그녀를 떠나 영원의 세계로 끌려가 버린다.[* 코헤이가 사라지기 전에 아카네는 이미 그가 사라지게 될 것을 예측했다. 이 장면에서 나오는 "그러니까, 당신을 잊겠어요"는 작중 최고의 명대사.] 덕분에 그녀는 ONE의 모든 히로인 중 유일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두번이나 영원의 세계로 떠나보낸 캐릭터가 되었으며, 그로 인한 진한 슬픔과 감동을 전해준다. 진 히로인인 [[나가모리 미즈카]]와 더불어 스토리상 비중이 가장 큰 캐릭터. 코헤이가 떠나기 전 그의 생일날, 비가 내리던 날에 둘은 자연스럽게 공터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.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사람으로 대하며 자리를 떠나는 코헤이를 아카네가 불러 세우고 잠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겠냐고 한다. 아카네는 마지막까지 코헤이와 같이 있기를 선택하면서 두 사람은 등을 맞댄채,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고 이야기를 시작한다. >......반 친구의 이야기에요 >...엄청 싫어하는 친구에요 >거짓말쟁이고... >제멋대로에... >유치하고... >사람 마음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... >그런데... >왜.... >좋아하게 된 걸까요 >하지만 이제 그 사람은 없어요 >두 번 다시...못 만나요 >...알고 있는데 >머리로는 이해하는데... >이젠, 그 사람이랑 못 만난다는걸 알고 있는데 >그래도...좋아서... >너무나도 좋아서... >그래서, 이런 곳에 서서... >...괜히 슬퍼지고 있어요... 이후 이야기를 들어준 답례라며 주지 못한 [[자명종|생일선물]]을 준다. --전영령 애니에선 진짜 뜬금없이 나와서 뭔가 했다.-- 좋은걸 받았다는 코헤이는 아카네의 생일에 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. 아카네는 코헤이에게 자신의 생일을 알려주었고 흙바닥에 받은 선물을 남긴 채 코헤이는 사라졌다. 그 후, 아카네는 코헤이를 부르며 울기 시작한다. >...그 때와 똑같지만은 않아...왜냐면...그때보다도 더 눈물이 멈추지 않는걸... [[파일:눈물이멈추지않았으니까.png]] 코헤이가 사라지고 비가 오는 날마다 아카네는 코헤이를 공터에서 기다리기 시작한다. 하지만 공터엔 공사가 시작되면서 기다릴 장소를 빼앗겼다. 그렇게 1년이 지나 봄. 코헤이와 길을 잃었다가 발견한 공원에서 아카네는 시이코랑 이야기를 나눈다.[* 시이코: 그러고 보니, 미즈카랑은 3학년 때도 같은 반이라고 했었지? 아카네: 우리 학교는 3학년에 올라갈 때 반을 안 바꾸니까요. 시이코: 그렇구나, 뭔가 이상한 학교네.] 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시이코가 '그 녀석이랑도 같은 반인 거지?'라고 말함으로서 코헤이가 돌아왔다는걸 알게 된 아카네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그때 바로 코헤이가 뒤에서 와서 다녀왔다는 말에 어서오라고 답하면서 말한다. >비, 그친거 같네요 후일담, 아카네는 자신의 생일을 까먹은 코헤이랑 함께 자신의 선물을 사러 간다. 여담으로 게임 내에선 코헤이보다 먼저 영원의 세계로 떠난 츠카사에 대해 자세히 묘사되지 않지만, [[드라마 CD]]에서 그가 떠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알 수 있다(떠나게 된 동기 또한 코헤이와 꽤 비슷하다. 자세한 것은 [[죠지마 츠카사]], [[난죠 사에코]] 항목 참고). 원작의 세계관과 설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으며 무엇보다 '''[[성우]] 캐스팅이 매우 적절'''하기 때문에 팬이라면 들어볼만한 가치가 있다. 참고로 [[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]]의 [[코우사카 키리노]]가 "원작에 비견될 만한 드라마CD"에 대해 언급할 때 '''이 아카네의 드라마 CD를 예시로 들었다(...).'''~~오오 과연 진성 에로게 덕후 아니면 설마 [[오리하라 미사오|여동생 캐릭터]]가 나와서 하게 된건가~~[* 참고로 이 발언이 나온 곳도 이 작품의 '''드라마 CD의 특별 부록 소설'''이다(...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